'증인' 박근형부터 이규형까지, 탄탄한 배우들의 시너지[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1 07: 58

 2019년 새해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채울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 ㈜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트)이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정우성과 사건의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로 분한 김향기의 완벽한 변신이 담겨 있다. 먼저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려 하는 변호사 순호의 스틸은 강인한 카리스마를 벗고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전하는 정우성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신념은 접어두고 세상과 타협하기로 마음먹은 순호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지우를 만나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은 스틸은 정우성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세상과의 소통에 서툰 자폐 소녀 지우의 스틸은 사랑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눈빛과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는 김향기의 섬세한 연기가 고스란히 담긴 스틸은 치열한 노력에 특유의 순수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를 더했다. 김향기의 자폐아 연기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하교길에 함께 라면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낯설기만 한 첫 만남부터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두 인물의 모습을 담아낸 스틸은 정우성과 김향기의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 내공과 독보적 개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실력파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증인’의 풍성한 앙상블을 예고한다.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으로 분한 이규형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지우와 유쾌한 포즈로 인사를 나누고, 법정에서 만난 순호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등 정우성, 김향기와 펼쳐갈 특별한 호흡을 담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추는 장영남의 스틸사진은 진심이 담긴 모녀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여운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순호의 아버지 길재 역으로 분한 박근형의 스틸은 현실감 넘치는 훈훈한 부자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과 정우성, 김향기가 만난 ‘증인’은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영화 스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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