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가동한 바르셀로나, 레반테에 국왕컵 1차전 1-2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11 07: 35

FC 바르셀로나가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1차전서 레반테에 무너졌다.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레반테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메시-수아레스-피케-슈테켄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경기서 제외됐다.

4-3-3으로 나선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뎀벨레-말콤이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알레나-부스케츠-비달이 배치됐다. 포백은 미란다-브란다리즈-무리요-세메도가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실레센.
전면 로테이션을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시작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레반타는 전반 4분 카바코가 헤더 선제골을 터트렸을 뿐만 아니라, 전반 18분 마요랄이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전반은 그대로 레반테가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진하던 미란다 대신 세르지를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다. 전반과 달리 바르셀로나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쿠티뉴의 페널티킥으로 한골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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