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풍상씨의 눈물겨운 가족사랑..고군분투는 ing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11 07: 18

 풍상씨 유준상의 가족 사랑이 눈물겹다.
유준상은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풍상 역으로 열연 중이다. 방송 첫 주임에도 불구하고 동생 바보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이 만들어내는 예측불허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3, 4회에서는 동생들을 대하는 풍상의 눈물겨운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풍상을 혼자 화장터에 가게 만든 시동생들에 화가 난 풍상의 아내 간분실(신동미)이 동생들을 다그치자 풍상은 “가족이 좋은 이유는 서로 밑질 게 없어서야.”라고 말하면서 가족을 향한 따뜻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풍상의 고군분투는 계속됐다. 간분실(신동미)은 진상(오지호), 정상(전혜빈), 화상(이시영), 외상(이창엽)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한 달 안에 방을 빼달라고 요구했고, 장인어른 간보구(박인환)는 풍상과 풍상의 동생들을 탐탁지 않아 했다. 딸 이중이(김지영)의 사춘기 반항이 시작된 것은 물론 참다못한 분실의 가출까지 이어지며 풍상에게 닥쳐올 또 다른 고난들이 예고되었다.
풍상을 연기하는 유준상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을 ‘왜그래 풍상씨’로 이끌고 있다. 유준상은 풍상이 처한 복잡한 상황과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며 무한한 지지를 받고 있다. 회가 거듭될수록 점차 깊어질 유준상의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왜그래 풍상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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