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킹 영어로 울렁증 극복"..'영춘기2' 김종민이 달라졌어요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11 06: 47

 '영어사춘기2' 김종민이 괌 여행에서 외국인 친구와 추억을 만들며 영어 울렁증을 극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이하 영어사춘기2)에서는 괌에서의 여행을 시작하는 멤버들(이재룡, 김원희,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희를 제외한 멤버들은 괌으로 먼저 떠난 뒤, 레스토랑 식사 주문에 도전했다. 특히 이에 앞서 시즌1에 출연했던 한현민이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그는 "시즌1 때 영어를 열심히 했다가 안 쓰다 보니 가물가물해져서 나왔다. 그래도 영어 실력 아직 죽지 않았다"며 영어로 자기소개를 한 뒤 시즌2 멤버들과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후 이시원 선생님이 알려준 '레스토랑 주문 만능키' 세 문장으로 먹고 싶은 음식들을 무사히 주문한 멤버들. 이 과정에서 김종민은 옆 테이블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 친구가 됐고 "우리 집에 놀러 오라"는 초대를 받았다.
다음날 아침, 김종민은 버킷리스트로 꼽은 '누군가와 렌터카를 타고 여행하기'를 연습하기 위해 렌터카 업체를 찾았다. 다소 의사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그는 무사히 자동차를 렌트하는데 성공했고, 자신을 초대한 외국인 친구 에디슨의 집으로 향했다.
에디슨은 자신이 직접 개조한 캠핑카를 친절하게 소개해줬고, 그의 삶을 본 김종민은 "굉장히 자유로워 보였다. 인생에 힘이 빠진 느낌이었다. 우리는 쫓기는 느낌인데 이 친구는 굉장히 여유로운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일취월장한 듣기 실력을 자랑한 김종민은 "몸짓이 아닌 단어를 들으니까 대화가 되는 느낌이었다. 토킹 영어를 한 기분이었다"며 만족해했고, 영어 울렁증을 완벽하게 극복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자신이 렌트한 자동차로 늦게 공항에 도착한 김원희를 픽업한 것은 물론 에디슨에게 여행 가이드를 요청하며 본격적인 명소 투어를 예고한 김종민. 본인이 놀랄 정도로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영어사춘기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