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품' 이희진, 일촉즉발 위기 속 최진혁 구한 '맴찢 외♡'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11 07: 17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이 신은경 앞에서 정체가 들통날 일촉즉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희진의 반전 도움으로 모면했다. 최진혁 향한 이희진의 뭉클한 짝사랑이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써니(장나라 분)와 우빈(최진혁 분)의 심상치않은 분위기를 감지했음에도 위기에서 우빈을 구한 소진공주(이희진 분)이 눈길을 끌었다. 
써니는 자신의 옆에서 엎드려 지켜주는 우빈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위기에 순간 항상 나타나 자신을 지켜구했던 우빈이었다. 자신이 무너졌을 때도 우빈이 항상 옆에 있었음을 깨달았다. 써니는 잠든 우빈에게 "정말 고마워요, 그쪽 아니었음 여기서 못 버텼을 것"이라며 눈물 흘렸다. 그런 두 사람을 태후강씨(신은경 분)이 목격하며, 자신의 요구대로 우빈이 써니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고 착각, 흥미롭게 바라봤다. 

태후강씨는 황실에서 소란을 피운 써니의 父와 동생을 감옥으로 가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태후에게 "우리는 또라이집안, 각오는 그쪽이 해야할 것"이라며 선전포고했다. 이혁은 태후강시에게 장인과 처제를 풀어달라고 했다. 언론을 의식하라고. 하지만 태후강씨가 어림도 없자, 이혁은 "황후에게 다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지킬 생각도 마음에 품지도 않겠다 그러니 가족들을 풀어달라"고 약속을 했고, 그제서야 태후강씨는 마음을 돌렸다. 태후강씨는 이혁에게 "우린 한 배를 탄 사이, 오써니 때문에 어미와 맞설 생각도 하지마라"고 말했다. 덕분에 써니가족들은 풀려났다. 그리곤 바로 써니를 찾아가 혼자서 힘들 써니를 위로했다. 가족애로 더욱 단단해졌다.
써니가 아리공주를 훈계했던 것이 학대로 부풀어지며 이중인격자로 세상이 퍼지게 됐다. 써니는 태후강씨가 저지른 것이라고 했으나 태후강씨는 오히려 사회에 파장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혁도 태후강씨의 말에 동의하며 등을 돌렸다. 황실에선 아리공주와 써니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아리공주는 써니를 만나기 위해 몸부림쳤다. 
써니는 우빈에게 핫팩을 선물, 이를 소진공주(이희진 분)이 목격하며 심상치 않은 두 사람 분위기를 느꼈다. 이혁은 써니를 위한 물품들을 직접 챙겼다. 우빈은 이혁이 진심으로 써니를 좋아하게 된 것이라 느끼기 시작했다. 
써니는 비밀화원으로 들어가 파헤치기 시작, 이를 알아챈 태후강씨가 들어왔다. 두 사람의 공조가 들통날 위기, 마침 변선생이 나타나 암전을 시켰고, 변선생 덕분에 위기를 모면했다. 다시 불을 켠 뒤 경호대 단추가 떨어져 있음을 알아챘다. 그리곤 우빈은 불러냈고 우빈의 단추임을 알아챘다. 태후강씨는 총을 우빈에게 겨누며 "네 놈 정체가 대체 뭐냐, 여지껏 황후를 도우며 날 속인거냐"면서 "날 속이려 했다간 이 자리에서 네 목숨줄을 끊어놓을 것"이라고 했다.  
이때, 소진공주가 나타나 다른 경호대원의 단추를 빌려 우빈을 위기에서 도왔다. 그제서야 태후강씨는 우빈에게 "경호대에 황후 돕는 조력자가 있으니 반드시 잡아라"고 명령하고 떠났다. 나중에서야 소진공주는 우빈에게 "황후 때문에 네가 다치는 건 못 참는다, 우리 빈 믿는다"면서 "나 말고 다른여자한테 다신 웃어주지 마라"며 우빈의 품에 안겼다. 우빈과 써니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했음에도, 우빈을 위기에서 구한 소진공주의 반전 등장이 극의 위기를 모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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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후의 품격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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