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극강의 재미X액션, 새해 휩쓸 '웃음' 바이러스 예고 [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11 06: 47

새해 극장가를 휩쓸 웃음 바이러스가 예고됐다.
10일 방송된 영화 '극한직업팀-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감독 이병헌'의 무비토크 V라이브가 그려졌다. 
이날 고반장 역을 맡은 류승룡부터 "가족애와 팀을 중요하시하는 역, 악을 보면 참지 못하는 형사역"이라 소개, 장형사 역을 맡은 이하늬는 "마약반을 챙기는 듯 하지만 무력으로 제압한다"고 말했다.  

마형사 역의 진선규는 "팀내 트레블 메이커, 숨겨진 또 다른 능력을 발견하며 절대 미각의 소유자로 닭집을 이끌어간다"고 했고,  영호역의 이동휘는 "네 명을 답답해하는 정상인 역, 왜 답답해할지 극장에서 확인해달라"고 소개, 막내형사 재훈 역의 공명은 "순수한 모습이 담겨있다, 재밌게 봐달라"고 했다. 연출가 이병헌 감독도 함께했다. 
영화 '극한직업' 매력에 묻자 류승룡은 "특유의 말맛"이라고 소개, 극강의 케미에 대해서 그는 "지금까지 이런 조합이 없었다, 케미가 장난 아니었다"며 동료애를 보였다. 이하늬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면서 가장 바보같았던 배우에 대해 진선규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여름촬영에 대해 이하늬는 "처음 추격신이 8월초였다, 수십년만에 온 폭염에 계속 달려야했다"면서 고충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상황 속에서 재밌게 촬영, 실제로 숨이 넘어가도 서로를 보면 웃음이 났다, 좋은 에너지로 넉넉하게 해나갈 수 있었다"고 했다. 
심지어 극한 폭염으로 촬영 중 포도당과 얼음이 가장 귀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진선규는 "극한의 액션"이라면서 "찍을 땐 몰랐는데 초반부터 액션이 많았던 사실을 알게 됐다, 웃으면서 액션을 즐기면서 쉴새없이 액션과 코믹을 채웠다"고 했다. 이어 액션의 최강자로는 류승룡과 이하늬를 꼽았다. 류승룡은 "각자 필살기가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동휘는 "제 개인적인 매력 어필하겠다"면서 "극한의 콧수염"이라고 했다. 이 영화에서 처음으로 콧수염을 길렀다고 깨알 어필했다. 공명은 "극한의 재미"라면서 "쉴새없이 코믹과 재미가 터질 것"이라 매력을 전했다. 이병헌 감독은 "웃기려고 작정한 만든이들의 마음자세가 매력포인트"라면서 "배우들과 따뜻한 배려가 느껴진다. 편집하면 다섯명의 케미가 눈에 보였다. 웃기지만 따뜻함을 느꼈다"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더불어 가족애가 가득했던 현장이라고 말했다.  
'야식 원픽쇼'로 고민상담 토크가 시작됐다. 배우들의 야식메뉴를 묻자, 류승룡은 "평소에 야식을 즐겨먹는 편"이라면서 뜻밖에 '귀리우유'를 꺼냈다. 류승룡은 "다이어트로 보통 먹으면 밋밋한데, 이건 고소하고 맛있다"고 했다. 옆에 있던 이하늬는 "촬영 끝나고 12키로 정도 류승룡씨가 살이 빠진 것 같다"면서 귀리 다이어트를 추천했다. 이하늬는 '뱅쇼'를 꼽았다. 겨울에 먹는 끓여마시는 와인이라고. 이하늬는 "계피스틱과 오렌지, 레몬, 사과를 넣고 푹 끓인다, 유럽에선 감기약으로 먹는 와인"이라고 전했다. 진선규는 "야식이라고하면 속좀 긁어주고 더부룩하게 해주는 야채곱창"이라면서 "아내와 출출할 때 밤에 꼭 먹는다, 진정한 야식"이라고 했다. 이동휘는 "간단한 야식이 좋다"면서 라면을 꼽았다. 공명은 "치킨, 야식으로 가장 맛있는 메뉴, 치맥이 진리"라고 했다. 이병헌 감독은 "생선구이, 사실 술을 좋아해 족발같은 야식을 먹으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아보카도 오일로 구우면 미세먼지도 예방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하늬, 류승룡이 한 팀, 진선규와 이동휘가 한 팀, 공명과 이병헌 감독이 한 팀으로 나뉘었다. 
정말 극한직업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 사연들을 전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출퇴근 시간을 극복하는 방법을 묻자 류승룡은 "바쁘시더라도 든든히 아침밥을 꼭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하늬는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음식으로 떡볶이를 제안했다. 한 워킹맘 사연에는 이하늬는 "정말 극한직업이라 하더라, 일의 연장선이라고 들었다"고 했고, 육아경험이 있는 진선규도 이에 공감했다. 공명과 이병헌 감독은 이에 대해 야식으로 치킨을 추천했다. 많은 팬들은 "본격 야식 권장방송"이라며 뜨겁게 호응했다. 
이때, "이 시대 모든 극한직업의 고충을 느낀 시간, 모두 힘내길 바란다"면서 진짜 야식선물 이벤트를 추진, 진선규와 이동휘팀의 사연자가 당첨되어 즉석에서 야식을 전달했다. 극강의 재미와 따뜻함이 느껴진 '극한직업' 배우들, 새해 극장가를 휩쓸 웃음 바이러스까지 예고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위기인 마약반 5인방의 코믹 수사극으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서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23일에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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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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