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기2' 김종민, 바디랭귀지→토킹 영어로 일취월장(ft. 에디슨)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10 21: 28

 '영어사춘기2' 김종민이 괌 여행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나의 영어 사춘기 100시간'(이하 영어사춘기2)에서는 괌에서의 여행을 시작하는 멤버들(이재룡, 김원희, 김종민, 이사배, NCT 재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원희를 제외한 멤버들은 괌에서 저녁 식사 주문하기에 도전했다. 레스토랑으로 떠나기 전, 이들 앞에 시즌1에 출연했던 한현민이 등장했고, 그는 "시즌1 때 영어를 열심히 했다가 안 쓰다 보니 가물가물해져서 나왔다. 그래도 영어 실력 아직 죽지 않았다"고 밝힌 뒤, 멤버들 앞에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했다.

이후 이들은 레스토랑으로 향했고 선생님이 알려준 만능 문장을 사용해 음식을 시켰다. 특히 자신감을 얻은 김종민은 옆 테이블 외국인들에게 인사하며 이전보다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을 보여주기도. 이사배도 "예전엔 영어를 못 하면 창피했는데 이젠 못 해도 웃어넘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이처럼 '영어사춘기2'를 통해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된 멤버들. 다음날 이재룡은 빵집에 들러 빵을 주문했고 다소 어려운 프랑스식 영어 발음에 당황해 원하는 빵을 사지 못했다. 하지만 이재룡은 포기하지 않았고 다음날에도 빵집에 들러 주문을 시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주문하는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홀로 자동차를 렌트하기 위해 도전을 감행했다. 다소 의사소통이 안 된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그는 무사히 자동차를 렌트하는데 성공했고, 지난 밤 레스토랑에서 알게 된 외국인 친구 에디슨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집을 방문했다. 김종민을 마음에 들어 한 에디슨이 집으로 그를 초대했던 것. 
에디슨은 자신이 직접 개조한 캠핑카를 친절하게 소개해줬고, 그의 삶을 본 김종민은 "굉장히 자유로워 보였다. 인생에 힘이 빠진 느낌이었다. 우리는 쫓기는 느낌인데 이 친구는 굉장히 여유로운 느낌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바디 랭귀지가 아닌 단어를 알아듣게 된 김종민은 "단어를 들으니까 대화가 되는 느낌이었다. 토킹 영어를 한 기분이다"며 만족해했고, 자신이 렌트한 자동차로 늦게 공항에 도착한 김원희를 픽업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에디슨이 추천한 괌의 명소에서 관광을 즐기는 김종민과 김원희의 모습이 그려져 다음화를 궁금하게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영어사춘기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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