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커플, 동반 美여행설→"사실 무근" 조기진압..'루머 원글은 삭제'(종합)[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10 17: 43

배우 손예진과 현빈, 스크린과 안방을 휘어잡는 투 톱스타가 때 아닌 열애설에 휩싸였다. 양측은 공식입장은 '사실무근'.
시작은 미국 동반 여행설이었다. 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빈이 손예진의 부모님과 식사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온 것. 글쓴이는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영화 '협상'이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 일파만파 퍼졌고, 사실확인에 들어가자 현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OSEN에 “현빈이 현재 해외에 나가 있는 건 맞지만 손예진과 미국 동반 여행은 아니다. 그동안 작품과 홍보로 시간이 없었는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촬영을 마치고 여행 겸 스케줄 소화로 길게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
손예진 측 역시 “손예진은 현재 혼자 미국 여행을 갔다. 원래 혼자 여행을 잘 다닌다”고 강조했고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에서 부모님과 식사까지 했다”는 목격담에는 “손예진의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계신다”고 선을 그으며 글의 내용이 애당초 잘못됐음을 밝혔다.
자칫 크게 열애설로 번질 만한 동반 여행설에 대해 양측이 "사실무근" 입장을 확실히 하며 상황을 '조기 진압'했다. 
"심쿵했는데 아쉽다", "진짜라면 축하해줄 일"이란 반응부터 "둘 다 좋아하지만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솔직한 심정까지. 핫한 두 사람인 만큼 반응 역시 다양하고 뜨겁다.
그런가하면 루머의 시작이 된 원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손예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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