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측 "성추행 혐의 정유안 하차, 후임 배우 미정" [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10 16: 32

신예 배우 정유안이 성추문으로 tvN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 하차했다.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정유안 배우의 촬영 분량이 많지 않아서 하차 후에도 촬영 일정에 지장은 없다. 앞서 연기한 것들은 들어내고 후임 배우를 투입할 예정이다. 후임 배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1999년생인 정유안은 2015년 CF로 데뷔해 2년 뒤 ‘초인가족’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후 ‘7일의 왕비’, ‘이리와 안아줘’ 등에서 아역 연기를 펼쳤고 지난해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어린 강림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올 봄 방송 예정인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에서는 어린 성모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달 초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 일이 알려지며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의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협의했고, 해당 사건의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작품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유안 군의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이런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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