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양우석 감독 "'변호인', 저예산 기획했다 송강호 출연에 상업영화 발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0 15: 38

 양우석 감독이 영화 ‘변호인’(2013)의 제작 비화를 공개한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방구석 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 영화 ‘변호인’과 ‘재심’(감독 김태윤, 2017)을 다룬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작인 ‘변호인’으로 ‘천만 감독’ 타이틀을 거머쥔 양우석 감독과 ‘변호인’ 속 송우석 변호사의 아내 역을 연기한 배우 이항나, 그리고 ‘재심’ 속 정우의 실제 모델인 박준영 변호사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 1열’의 녹화에서 양우석 감독은 ‘변호인’의 제작 배경에 대해 “처음에 웹툰으로 제작하려 했는데 영화로 제작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배우 섭외가 쉽지 않았다. 오기가 생겨서 내가 직접 연출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첫 장편 영화 연출을 맡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양우석 감독은 “처음에 저예산 독립영화로 기획했지만 배우 송강호의 출연 결정으로 영화 규모가 커져 상업영화로 발전했다”며 천만 영화가 되기까지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양우석 감독과 함께하는 ‘방구석1열’은 내일(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JT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