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청 케미"..'정희' 루나X청하가 밝힌..#8.5kg 감량 #음방 첫 1위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10 13: 53

'정오의 희망곡' 루나와 청하가 남다른 실력과 입담으로 '루청' 케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는 걸그룹 에프엑스 루나와 가수 청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DJ 김신영은 "어제 루나 무대를 보고 놀랐다. 외국 무대를 보는 줄 알았다. 말랐는데 근육이 있더라"고 칭찬했고, 루나는 "식단이랑 운동을 바꾸면서 효과를 많이 봤다"고 답했다.

특히 루나는 "제가 목표가 있었는데 이번에 이뤘다. 저희 멤버들 중에 제가 제일 작은 편이라 항상 힐을 신었는데 운동화를 신고 싶었다. 그런데 그러려면 더 말라야 하더라"면서 "이번에 운동화를 신었다. 8.5kg 뺐다. 체지방이 거의 다 빠졌다. 운동도 많이 하고 식단도 엄격하게 관리했다"고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9일 '쇼! 챔피언'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청하는 "음악방송 1위는 처음이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그는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고 "이사님이 좋아해 주셨다. '축하한다. 앞으로 더 잘 해나가자'고 하시더라. 활동이 끝나면 회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하며 기뻐했다. 이에 김신영은 "회식 날짜 알려주면 송은이 씨한테 이야기하겠다. 송은이 씨가 청하 씨 팬이다"라고 덧붙였다.
청하는 또한 신곡 '벌써 12시'에 대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들 반응에 대해 "프리스틴 나영 씨, 다이아 기희현 씨와 저희 나름대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하겠다고 스터디를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들려줬더니 '빨리 네 목소리로 부른 버전을 들어보고 싶다', '멜로디가 맴돈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해줬다"라고 밝혀 흥미를 높이기도. 
이 외에도 이번 앨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루나는 "제가 아이돌이니다 보니 팀 분위기에 안 맞을까 봐 만들어놓고 발매하지 않은 곡들이 꽤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크리스마스 때 의미 있는 곡을 내보자 해서 만들었는데 연초에 선보이게 됐다"고 신보에 대해 설명했고, 이를 듣고 있던 청하는 "선배님 뮤직비디오를 울면서 봤다. 루나 선배님이 반짝반짝 공연하시는 장면이 나오다 나중에 우시는데 저도 눈물이 나더라. 작곡, 작사를 직접 하시는 게 너무 대단하다"라고 팬심을 드러내 훈훈한 '루청 케미'를 완성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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