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김향기 "정우성, 부드러운 카리스마 갖고 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10 11: 31

 배우 김향기가 정우성과 그동안 연기했던 ‘삼촌’ 배우들을 비교 분석했다.
김향기는 10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주)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의 제작보고회에서 “주지훈, 차태현, 하정우 등 삼촌들과 연기했는데 정우성 삼촌은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향기는 “여러 종류의 카리스마가 있지 않나. 연기할 때의 눈빛에 담긴 카리스마, 강렬한 카리스마 등이 있는데 정우성 삼촌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계신 것 같다”고 답했다. 김향기는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배우 하정우, 주지훈, 차태현과 호흡을 맞췄던 바다.

2월 개봉하는 영화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7월 7일 촬영을 시작해 같은 해 10월 10일 크랭크업 했다. 
한편 극본은 롯데 시나리오공모전에서 당작된 작품이며, 연출은 영화 ‘오빠생각’(2015), ’우아한 거짓말’(2013), ’완득이’(2011), ‘내 사랑’(2007), ‘청춘만화’(2006), ‘연애소설’(2002) 등을 선보였던 이한 감독이 맡았다./ 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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