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기방, 조인성 부럽지 않은 '달달 신혼'.."결혼은 제일 잘한 일"(종합)[Oh!쎈 이슈]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10 09: 50

 배우 김기방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절친 조인성도 부러워할 만한 달달한 신혼생활을 자랑한 것.  
김기방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야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에 출연해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연예계 마당발로 정평이 나있는 김기방은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은 결혼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기방은 지난 2017년 9월 화장품 브랜드 그라운드플랜 김희경 부대표와 결혼했다.

뛰어난 미모를 지닌 김희경 부대표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약했고, 현재 친언니 부부와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 중인 셀러브리티다. 김기방은 아내에 대해 "생활비를 따로 주지 않아도 될 정도다. 제가 번 돈은 다 주고 용돈을 받아서 쓴다"라며 "제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 결혼"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김기방과 김희경 부대표 부부는 SNS에서도 사랑 가득한 사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김기방은 일지 수준의 기억력으로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먹었던 음식과 당시에 입고 있었던 옷차림 등 아주 사소한 것들을 상세하게 열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기방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들려줬다. 그는 두번째 데이트에서 아내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 확신하고 "용기 있게 애프터 신청을 했다. 될 것 같은 확신이 있어서 자신 있게 밀어붙였는데 다행히 잘 받아줬다. 만난지 3일 만에 고백하고 큰 불화없이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김기방은 절친 조인성에 대한 우정도 드러냈다. 김기방은 "인성이 때문에 연기를 시작했지만 인성이의 덕을 본적이 없다. 작품을 같이 한적은 없다"면서도 "조인성과, 아내 셋이 같이 다닌다. 여동생이나 시어머니 생긴 것 같다고. 와이프가 인성의 연애 상담을 해주면 깐깐하게 코칭을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기방은 솔직하게 자신의 신혼생활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톡톡한 활약을 펼쳤다. 자신의 수염만으로도 MC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방송 후 김기방에 대한 반응은 뜨거운 상황. 김기방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예능활약과 동시에 아내에 대한 사랑까지 증명한 김기방. 이가운데 그는 앞으로 아내와 어떤 핑크빛 사랑을 이어나갈지, 또 배우로선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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