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버나움' 어워즈 예고편 공개..칸 영화제 기립 박수 현장 담았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1.10 08: 04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한 영화 '가버나움'이 영화의 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어워즈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목: 가버나움(Capharnaüm) / 수입&배급: 그린나래미디어㈜ / 제공&배급: 세미콜론 스튜디오 / 공동제공: ㈜인터파크 / 감독: 나딘 라바키 / 주연: 자인 알 라피아,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 나딘 라바키 / 개봉일: 1월 24일]
 새해 첫 감동대작 '가버나움'이 오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점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가운데 '가버나움'을 향한 전세계적인 극찬을 확인할 수 있는 어워즈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감동버스터.
공개된 어워즈 예고편은 제71회 칸영화제 최고의 화제였던 '가버나움'의 15분간의 최장 기립박수 현장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자인! 자인!” 외치는 수많은 관객들의 음성과 크게 울려 퍼지는 박수 세례를 받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자인 역의 자인 알 라피아와 라힐 역의 요르다노스 시프로우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울린다. 이어 제71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제91회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 제76회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후보까지 '가버나움'의 화려한 수상과 노미네이트 기록이 보여져 작품성을 단번에 느낄 수 있게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영화 속 똑같은 이름처럼 자인 알 라피아는 자인보다 더 나쁜 상황에 처해 있었고, 한 번도 학교에 가본 적 없는 어려운 환경 속의 소년이었다. 영화를 찍을 당시 12살이었으며 '가버나움'이 이야기하고자 했던 삶을 살아온 인물이었기에 그 누구보다 자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어워즈 예고편 속에서 눈물이 가득한 눈빛으로 때로는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처음 연기를 한 영화 '가버나움'을 통해 역대급 연기를 선보였다. 그 결과 안탈리아 국제 필름 페스티벌 BEST ACTOR, 뉴 멕시코 필름 크리틱스 어워즈 BEST YOUNG ACTOR를 수상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전세계 관객상 8관왕이라는 타이틀은 '가버나움'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게 하며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라는 자인의 마지막 대사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개봉 전 역대급 관객 반응을 이끌어 내며 응원과 입소문이 일고 있는 '가버나움'은 오는 24일 국내 개봉, 큰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가버나움'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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