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곁을 지킬게요" '남자친구' 박보검, 불안해하는 송혜교에 커플링 선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9 22: 51

박보검이 불안해하는 송혜교에게 커플링을 선물했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김진혁(박보검)이 우수 사원으로 다시 서울 본사 호텔로 출근했다. 진혁이 수현(송혜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컴백했는데 얼굴 한번 보여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진혁이 수현에게 회사의 비밀 공간에서 보자고 했다. 진혁이 "업무 중에 잠깐 얼굴 보고, 이런게 사내 연애지"라고 미소를 지었다. 

 
진혁의 회사로 아버지 김장수(신정근)이 찾아왔다. 장수가 "아빠가 계속 모른척 하기도 그래서 엄마도 걱정하고. 너랑 대표님 말이야. 너 속초갈 때도 마음이 좀 안 좋았다. 왜 갑자기 가나 묻기도 그렇고. 괜찮을까? 호텔이 크고 좋더라. 저런 호텔이 여러개 있다는거잖아. 쿠바에도 있고. 유명한 사람이잖아. 아빠는 너 믿어. 그렇긴한데.."라고 말했다. 
이에 진혁은 "아버지 고민 많이 했어요. 근데 아버지 저는 이 사람이랑 같이 가보려고요. 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갈 수 있는 곳까지 가보려고요"라고 전했다. 
이에 장수는 "그러다 아니면 어쩔거야? 그래.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계산하면서 가는거 아니지"라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수현이 진혁과 포장마차 데이트를 했다. 취한 수현은 "진혁씨 요즘 저 너무 좋아요. 같이 라면도 먹고 우동도 먹고 골뱅이도 먹고 닭똥집도 먹고. 나 오늘 닭똥집 처음 먹어봤어요. 대박이야. 내가 사실 되게 귀여운 스타일인데 사람들이 잘 몰라. 나 되게 좋아요. 진혁씨가 옆에 있어서 되게 좋아요"라고 말했다. 
진혁도 "나도 기분이 되게 좋네요"라고 말했다.
수현은 "근데 좀 그래. 다 꿈일까봐.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도 김진혁이 있는거겠지. 어젯밤 꿈꾼건 아니겠지. 그렇게 확인하고 안심하고 무섭고. 당신이 사라질까봐"라고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취한 수현을 김진혁이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마에 입맞춤을 하고 조용히 나왔다. 이 모습을 수현의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정우석(장승조)이 보게 됐다. 
다음날 수현이 전날밤 자신이 했던 취한 모습을 떠올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이때 진혁이 수현에게 전화를 했고 '취중진담' 노래를 불러줬다. 
최이사가 김화진(차화연)을 찾아갔다. "쿠바호텔 일 차대표가 알아내고도 남을 것 같아서요"라고 했다. 이에 김화진은 "근데 왜 여길 왔지?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차수현 대표랑 상의할 일을 여기 태경에 와서 하소연하시는지"라고 모른척 했다. 
이에 최이사는 정우석을 찾아갔다. "원하시는게 뭐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우석은 "주주들 주식 모아서 저에게 넘기세요. 적어도 차수현이 가지고 있는 지분보다 많아서 이사님도 지키지 않겠어요? 서둘러주세요. 주주총회 열어야하거든요. 동화호텔 차수현 혼자 감당하기엔 덩치가 커졌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내가 들어가볼까 합니다. 공동대표. 태경쪽 지분 조용하게 가져다줘요. 김회장님 모르게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차종현(문성근)이 "제가 불출마 선언하고 대표님 지지 선언하겠다. 어차피 이번 대선 출마하지 못하게 될 겁니다. 그러니 문화당을 지켜달라는 말씀입니다. 문화당의 정책 노선이 훼손되지 않는 것이 이번 합당에서 저의 유일한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차종현이 호텔에서 나오다가 김진혁을 우연히 만나 인사를 했다. 이 모습을 정우석이 또 보게 됐다. 
진혁이 어머니 생일 선물로 주얼리매장에 갔다가 수현의 선물까지 샀다. 수현에게 커플링을 선물했다.
진혁이 "1년에 한번씩 업그레이드 시켜줄게요. 차수현님 주얼리랑 많이 차이나니까"라고 전했다. 이에 수현은 "많이 차이 나지. 이게 제일 예쁘잖아"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진혁은 "내 안에 당신이 가득하고 촘촘해요. 차수현이 좋아했던 친구들처럼 멀어질수도 사라질수도 없다. 나는 온통 차수현이니까. 내가 당신이 잠드는 그날까지 당신 곁을 지킬게요"라고 말했다. 
정우석이 김진혁을 찾아갔다. 무슨 일이냐는 진혁에게 우석이 "내가 첫눈에 반한, 그래서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내 여자 때문에"라고 답했다. 그 시각 김장수는 차수현을 찾아갔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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