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모션] 문체부,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 발표
OSEN 최재현 기자
발행 2019.01.09 19: 54

‘조재범 전 코치 심석희 성폭행 파문 관련 브리핑’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됐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체육계 성폭력 비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조재범을 '아동·청소년의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심석희의 진술에 따르면 심석희는 만 17세인 2014년 고 2 때부터 조 전 코치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 
심석희는 초등학교 재학시절 조 코치에게 발탁됐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조 전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뒤 진천선수촌을 이탈, 조 전 코치로부터 받아왔던 폭행 사실을 털어놓았다. 
결국 조 전 코치는 상습 상해 등 혐의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심석희는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사실을 진술하며 눈물로 엄벌을 요청한 바 있다. /hyun309@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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