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커즌스, 19일 LAC전 워리어스 데뷔 유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1.09 17: 16

‘부기’ 드마커스 커즌스가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9일 ESPN과 인터뷰에서 “커즌스가 19일 클리퍼스전 정도에 데뷔할 것”이라 확인했다.
올스타센터 커즌스는 지난해 1월 27일 뉴올리언스 소속 시절에 왼쪽 아킬레스건 봉합수술을 받고 1년간 재활에 열중했다. 그는 530만 달러의 미드레벨 익셉션으로 워리어스와 계약했다. 1년의 기다림 끝에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런트, 드레이먼드 그린의 4인방에 이어 커즌스까지 전원 올스타레벨 베스트5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커리를 제외한 네 명은 2016 브라질 올림픽 미국대표팀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

커는 뉴욕전 승리 후 “커즌스가 조만간 데뷔할 것이다. 지난 두 번의 연습경기에서 그는 괜찮았다. 그가 장애물을 넘을 수 있다고 봤다. 1~2주 뒤 괜찮으면 데뷔할 것”이라 판단했다.
커즌스가 전성기 기량을 되찾는다면 골든스테이트는 골밑공격까지 막강한 완벽한 팀이 된다. 다만 아킬레스건 파열 후 100% 운동능력을 되찾은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우려를 하는 팬들도 있다.
클레이 탐슨은 커즌스의 데뷔에 대해 “흥분된다. 우리 팬들도 흥분되고 NBA도 흥분될 것이다. 같이 뛸 날이 기다려진다. 그가 합류한다면 전혀 다른 차원의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의 블록슛 능력이나 게임메이킹 능력은 유용하다. 그의 복귀가 기다려진다”며 설레임을 감추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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