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방사수♥”..‘왜그래 풍상씨’ 신동미, 유준상과 다정한 부부 케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9 16: 29

 ‘왜그래 풍상씨’ 신동미가 유준상화 함께한 본방사수 독려 사진을 공개했다.
신동미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텔레비전에 ‘왜그래 풍상씨’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오늘 드디어 첫 방송이에요. 많이 많이 시청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풍상(유준상 분)과 분실(신동미 분) 부부의 사이좋은 모습이 눈에 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전하는 애정의 표현처럼 훈훈하다. 특히 치장 없는 두 사람과 햇살이 드는 거실에서의 풍경이 친근감과 익숙함을 자아낸다.

신동미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에서 풍상의 아내이자 악착같이 살아가는 간분실로 분해 현실적인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극 중 간분실은 18년 동안 넷이나 되는 시동생들을 자식처럼 키우고 거두고 손이 마를 새 없이 세차장 일까지 해가며 악착을 떨었지만 딸 뒷바라지도 힘든 현실에 괴로워하며 살아간다. 이렇듯 식구들 뒤치다꺼리 일인자로 속이 터지면서도 남편의 오지랖에 갈등하기도 하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풍상에게 유일하게 현실적인 조언을 날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새로운 변신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만들어온 신동미이기에 이번 ‘왜그래 풍상씨’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번 작품에서 그는 화장기 없는 얼굴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생생하게 현실 타격을 부르는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인간 사이다’ 같은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성 풍상과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이다.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시청률과 화제성을 잡고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신동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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