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FA컵 32강 격돌' 솔샤르의 자신감, “FA컵 우승 원한다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9 15: 52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서 라이벌 아스날을 만나는 것에 개의치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맨유는 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아스날과 2018-2019 FA컵 4라운드(32강)를 벌인다.
맨유는 너무 일찌감치 강적을 만났다. 아스날은 최근 5시즌 동안 3차례나 FA컵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통산 FA컵 우승도 13회를 자랑한다.

그럼에도 솔샤르 대행은 자신감이 넘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휘봉을 이어받은 그는 부임 이후 파죽의 5연승(FA컵 포함)을 내달렸다. 맨유는 5경기 동안 16득점 3실점하며 환골탈태했다.
솔샤르 대행은 아스날전에 대해 “환상적이다. 이런 경기가 필요하다. 선수들은 빅매치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지난 5경기서 승리했다고 말하지만 강팀이 아니었다”며 “우린 다음 레벨로 가기 위해 빅매치가 필요하다. FA컵 우승을 원한다면 모든 팀과 경기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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