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박세리, 직접 출연 요청부터 반전 요리 실력까지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1.09 14: 47

'골프여제' 박세리가 '수미네 반찬'에서 반전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9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수미네 반찬' 32회에서는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양미리를 넣어 조린 양미리조림을 공개한다. 부드러운 알과 쫀득한 살의 상반된 식감이 매력적인 양미리조림은 간단한 조리법으로 비린내를 잡아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 또한 김수미는 육식파와 해산물파도 모두 만족시키는 오삼 불고기와 새콤한 골뱅이무침, 아삭한 오이고추된장무침을 선보인다.게
스트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한다. 한국인 최초 LPGA US오픈 우승자이자, 전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 골프 감독인 박세리는 평소 '수미네 반찬'을 즐겨보다 너무 나오고 싶어 직접 출연을 부탁했다고. 출연하고 싶어서 직접 연락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말한 박세리는 녹화 내내 김수미 옆에서 보조하며 애청자임을 증명한다.

골프여제 박세리의 출연에 김수미는 요리 중간 빗자루를 들고 나와 즉석 레슨을 부탁한다. 이름하여 '세리네 골프'가 펼쳐지는 것.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박세리는 김수미에게 골프채를 잡는 방법과 자세를 친절히 가르쳐주고, "요즘 골프 쉬었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깔끔한 빗자루 스윙까지 선보여 국가대표 감독 클래스를 보여준다.
박세리는 즉석에서 오삼불고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앞서 김수미를 보조하며 재밌어하던 박세리는 보는 것과는 다른 빠른 요리 과정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선수 생활로 익힌 관찰력으로 막힘없이 조리과정을 따라 하는 등 의외의 요리실력을 보여 장동민과 셰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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