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품' 장나라, 최진혁vs신성록 향한 180도 다른 대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9 14: 34

‘황후의 품격’이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어간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이윤(오승윤 분)은 황실병원장의 명패를 집어던지며 “당신이 그러고도 의사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황후(신은경 분)로부터 “영웅놀이를 하려고 안달이 났느냐?”라는 말을 듣고는 어이없어 했다. 
써니(장나라 분)는  손을 다친 우빈(최진혁 분)을 향해서는 정성스럽게 치료를 하지만, 자신을 향해 애교를 떠는 이혁(신성록 분)에게는 욕설을 하더니 그만 걷어차기도 했던 것. 이혁은 우빈을 향해 “네 손이 죽는거 아냐?”라는 농담을 던졌다가 “그럴지도 모르죠”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들었다. 이내 태후로부터는 “오써니를 마음라도 두는 겁니까? 괜히 나서서 뭐하는 짓입니까? 도대체”라면서 흠씬 혼이 나고 말았다.

이혁은 차를 타고는 어디론가 이동하며 “황후를 철저하게 보호해”고 다급하게 지시를 내렸다. 그 시각 써니는 황실바자회에서 물품을 소개하던 와중에 자신을 다급하게 부르는 우빈을 의아하게 쳐다봐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우빈과 이혁이 써니에게 완전히 다른 대접을 받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 것”이라며 “특히 우빈이 써니를 다급하게 부르는 장면 뒤에는 큰 임팩트를 불러일으킬테니 꼭 본방송을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최진혁이 갑작스럽게 눈앞에서 총구를 겨누는 신은경으로 인해 당혹스러워하는, 살벌한 ‘총구 대치’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기도. 극중 태후가 천우빈이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이마에 겨누는 장면. 
잠시 멈칫한 천우빈은 이내 평정심을 찾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반면, 태후는 독기가 폭발한 날카로운 눈빛으로 천우빈에게 분노를 터트린다. 이와 관련 황제가 왜 천우빈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며 천우빈을 극찬했던 태후가 갑자기 천우빈을 향해 총구를 들이댄 이유가 무엇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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