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모두가 바라는 복귀..건강회복ing "조급NO 당부·응원"(종합)[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1.09 15: 47

모두가 바라는 복귀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 대신 천천히 그의 완전한 건강회복 후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
9일 김우빈이 본격 스크린 복귀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소속사다 이를 일축했다. 싸이더스HQ 측은 이에 대해 “현재로써는 복귀 계획이 없다. 논의하고 있는 것도 구체화 된 것도 없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휴식을 취하며 건강 관리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김우빈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김우빈의 국내외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 바다. 김우빈은 KBS2 드라마 '학교 2018'을 통해 만난 절친인 배우 이종석과 해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최근에는 햇수로 4년째 예쁜 사랑을 키우고 있는 연인인 배우 신민아와 새해를 맞아 호주로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우빈은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에 실제 겨울 크랭크인을 예정하고 있던 몇몇 작품의 시나리오는 김우빈에게 전달되기도 했다는 전언. 한 방송 관계자는 "김우빈의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반가웠다. 구체적인 복귀 얘기를 들은 것은 아니지만, 종종 주위 사람들에게 먼저 안부 인사를 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 김우빈의 인성을 칭찬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 역시 “배우 본인과 소속사 모두 복귀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하지만 당장 정해진 것은 없다”라며 복귀설은 시기 상조임을 알렸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12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기고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고 직접 근황을 전한 바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는 김우빈은 "아무래도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기에 복귀 사실이 확정되면 본인이 직접 또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을까란 추측이다.
여전히 완쾌를 위해 건강 회복만 힘쓰고 있다는 김우빈. 함암치료, 방사선 치료, 추적검사 등 힘든 치료 과정을 겪어온 그이기에 팬들을 넘어 대중이 그에게 갖는 감정은 남다르다. 이런 그를 향해 '무리한 복귀'는 본인을 위해서나 주위나 팬들을 위해서나 피해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건강이 첫 번째다. 무리하면서까지 나오지 말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 "가족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완치판정 받은 후에 복귀해도 늦지않는다. 화이팅!",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건강 회복에만 힘쓰기를" 등의 당부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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