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맨유 다르미안, 중앙 수비로 뛰며 칭찬 받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9 08: 36

"다르미안은 이날 경기서 가장 플러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딩과 FA컵 경기에서 주 포지션이 아닌 곳에서 뛰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마테오 다르미안에게 '최고의 프로'라는 환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지난 5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레딩(챔피언십)과 2018-2019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2강전 홈 경기서 2-0 승리했다. 

이날 올레 군냐르 솔샤르 감독은 다르미안을 포백의 중앙 수비로 배치했다. 그는 무난한 경기력으로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다르미안은 이날 경기서 가장 플러스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다. 그는 마치 오랫동안 그곳(중앙 수비)에서 경기했던 것처럼 보였다. 그는 매우 이지적이고 침착한 선수다"고 극찬했다.
이어 "다르미안은 우리를 안정시키고 공을 패스하려고 했던 몇 안되는 선수였다. 그가 경기에서 잘못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르미안은 경기 후 인터뷰서 "나는 중앙 수비수에서도 뛸 수 있다. 꼭 측면 수비에서만 경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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