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발렌시아, 국왕컵 16강 1차전 히혼에 1-2 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9 08: 05

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발렌시아가 국왕컵 16강 1차전에서 스포르팅 히혼에 패했다.
발렌시아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 엘 몰리뇬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8-2019 스페인 국왕컵 16강전 1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강인은 이날 발렌시아의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가메이로-바추아이-파레호-베조-도메네크 등 주전 라인업을 가동하며 승리를 위해 나섰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11분 베조와 1대1 패스를 통해 과감한 슈팅 찬스를 얻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30분에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개인기와 슈팅 능력을 뽐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히혼의 노블레하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파레호가 비디오 판독(VAR)을 걸쳐 득점을 인정 받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4분 블랙맨에게 헤더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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