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상대로 3연승..."1963년 이후 처음 있는 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9 07: 29

토트넘이 다시 한 번 첼시를 꺾고 리그컵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4강 1차전 홈 경기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다이아몬드 4-4-2 전형서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델레 알리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지원 사격했다.

토트넘은 전반 중반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태클에 넘어져 VAR(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은 전반 26분 키커로 나서 선제골로 연결했다.
빠른 시간에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첼시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다.
2018년 4월 2일 델레 알리의 멀티골로 리그에서 완승(3-1 승)을 거둔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25일 손흥민의 환상골을 다시 한 번 3-1로 첼시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기세를 탄 토트넘 리그컵 경기에서도 승리를 추가하며 첼시 상대 3연승을 완성했다. 영국 'BBC'는 경기 후 "토트넘이 첼시 상대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연승을 거둔 것은 1961년에서 1963년까지 5연승을 거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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