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첫째딸 품에 안은 감동 출산기..이름은 혜정[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1.08 23: 42

 함소원, 진화 부부가 첫째 딸을 얻었다. 2017년 10월 결혼해 이듬해 12월 첫 아이를 얻었다. 결혼 1년 2개월 만에 득녀한 것이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이 담겼다.
이날 진화는 아내 함소원과 함께 산부인과로 향했다. 함소원은 2세 엄살이(태명)를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왔으나 골반이 좁아 결국 제왕절개를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자연분만으로 낳고 싶었다”며 눈물을 보이자, 진화는 “요즘은 제왕절개도 많다”며 아내를 위로했다.
이어 수술대에 오른 함소원이 과호흡을 보이며 맥박이 빨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이하정, 장영란 등은 눈물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산소마스크에 의지해도 별 차도가 없자 함소원은 “남편 어디있어요?”라며 진화를 애타게 찾았다. 수술실을 찾은 진화는 아내에게 “괜찮아, 울지마”라며 듬직한 모습으로 곁을 지켰다.
안정을 찾은 함소원은 이내 3.3kg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아이를 보자마자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아기는 진화의 어머니, 친할머니를 쏙 빼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나 얼굴형이 닮아 있었다. 진화의 어머니는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부적을 병실 곳곳에 붙였다. 함소원의 엄마는 딸이 오기 전까지 안절부절 못했다.
이어 함소원이 이동 침대에 실려 병실로 들어오자 “고생했다, 고생했어”라고 그제야 안심했다. 진화가 지은 딸 아이의 이름은 혜정. 진화의 엄마는 한국말로 손녀의 이름을 부르는 연습을 했다.
함소원은 병실 침대에 누운 채 아이를 품에 안았다. 두 할머니들은 말 없이 인자한 미소로 아이를 바라봤다./purplish@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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