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있어 살려만 주시오" '조들호2' 고현정, 주진모 납치해 죽였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8 22: 17

고현정이 주진모를 납치해서 죽였다. 
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에서 이자경(고현정)이 윤정건(주진모)을 납치했다.
윤정건은 "당신 누구요? 누군데 나를 여기로 데리고 온거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자경은 "기억을 못하시다니 아쉽네"라고 미소를지었다. 
윤정건과 이자경이 나란히 앉아 차를 마셨다. 자경이 "왜 여길 기웃기웃거리는 거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정건은 "은퇴 전에 내 손으로 마무리 해야 할 일이 있다. 현직 검찰관을 납치해서 뭘 어쩌자는거요. 이런 중범죄를 저지르고도 당신이 무사할 것 같소"라고 말했다. 
이에 이자경은 "세상에 재미있는 일이 많을텐데 여기에 관심을 갖게 되는걸까"라고 했다. 
이때 정건은 자경이 준 차를 마시고 쓰러졌다. 
 
정건은 "살려달라. 딸이 있소. 가족이라고는 나 하나밖에 없는 아이. 부탁이오"라고 했다.
이에 이자경은 코웃음을 치며 "살려달라고 그래. 무슨 딸. 죽지마요. 벌써 시시하게"라고 말했다.
정건은 "살려만 주시오. 시키는대로 다 할게"라고 애원했다. 
이후 이자경은 해독제를 보여주며 2분 안에 먹지 않으면 죽는다고. 하지만 자경은 고통스러워하는 정건에게 해독제를 주지 않았고 끝내 정건은 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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