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된남자' 광대 여진구, 임금 됐다..영화 매화틀신→코풀기로 대체 [Oh!쎈 리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08 21: 52

tvN ‘왕이 된 남자’ 광대 여진구가 임금 여진구가 됐다. 
8일 방송된 ‘왕이 된 남자’ 2회에서 광대 하선(여진구 분)은 이헌 대신 왕 노릇을 하라는 도승지(김상경 분)의 말에 “-저보고 전하를 대신하라니? 그것이 무슨. 못합니다. 안 합니다. 제가 어떻게 감히. 나으리 그냥 매를 치고 내쫓으십시오”라고 돌아섰다. 
도승지는 “네 누이와 아재까지 모조리 끌려와 고문을 당할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는다. 며칠이면 된다. 평생 걱정하지 않고 먹고 살 재물을 주겠다”고 홀렸다. 재물이라는 말에 하선은 왕 노릇을 하겠다고 받아들였다.  

다음 날부터 하선은 암살을 피해 도망간 이헌 대신 왕 노릇을 했다. 난생 처음 푸짐하게 받아든 밥상에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특히 원작인 영화 ‘광해’ 에서 매화틀을 사용한 신은 ‘왕이 된 남자’에서 코풀기로 정화(?)돼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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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이 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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