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사랑꾼 세븐, 여자친구♥ 이다해 "헤어지지 말자" 삼행시 선물[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8 21: 49

세븐이 비디오스타에서 여자친구인 이다해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가요계 최초 기록 보유자들 김완선 세븐 창섭 박경이 출연했다.  
MC들이 세븐에게 "우리가 아는 그 분과 여전히 뜨겁습니까?"라고 여자친구 이다해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세븐은 "네"라고 답했다. 비디오스타에 나올 때 조언을 해준게 없냐고 하자 "조심하라는 이야기 했는데, 내려놓고 왔으니까"라고 말했다. 
데이트는 어떻게 하냐고 하자 세븐은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닌다. 장점은 둘이 편하게 여기저기 놀러다닐 수 있다. 단점은 각자의 일을 하지만 서로 계속 엮인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여자친구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좋다. 그래서 서로 잘 맞는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힘이 되어 준다"고 전했다.
'삼행시' 요청에 세븐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다해야, 해해해"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토크를 이어가던 중 세븐은 삼행시를 다시 하겠다고 했다.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다해야, 헤어지지 말자"라고 전했다.
이날 박나래는 "세븐은 알아도 이창섭, 박경은 누군지 생판 모른다고 말했다"라고 김완선을 폭로했다. 
김완선은 "비투비 블락비 팀명은 아는데 요즘에는 아이돌 그룹이 많다 보니까 이름이나 얼굴을 다 기억하지 못한다. 어제 일도 기억을 못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창섭에게 '못생김'이라고 한다고. 세븐은 "창섭이가 되게 애교가 되게 많다. 문자를 하는데 동영상 전송을 한다. 꼭 엽사로 한다. 근데 정말 못생겼어요. 그게 너무 귀엽다. 애교가 너무 많아서 그 표현을 못 생겼다고 하는거다"라고 전했다. 
세븐과 창섭 사이에 계약 관계가 있다고. 세븐은 "창섭과 뮤지컬을 같이 했다. 마지막 공연하는 날 창섭이 막공 선물을 사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사주겠다고 했다. 내가 너가 사는 것의 2배로 사줄게라고 했다. 창섭이 선물을 가지고 왔는데 정말 고가의 너무 좋은 와인을 사왔다. 진짜 고맙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며칠 뒤에 2배 가격의 선물을 했다. 사실 안 볼 줄 알았다. 창섭이 어느날 추석선물로 명품 벨트를 선물했다. 그래서 제가 아끼는 가죽점퍼를 선물했다. 3,4배.  그때부터 쎄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날 제 생일이었다. 정말 고가의 와인을 사왔다. 근데 이걸 받으면서 기뻐해야하나 리액션을 고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창섭은 "우리가 2배로 선물을 준다고 했던 약속이 있으니까 기대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거다"라고 했다.
세븐은 "근데 창섭이 선물을 하고 '형 그거 얼마짜리에요'라고 알려준다. 순수하게 안 받아들여진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이 고민을 털어놨다. "신곡을 요즘 계속 내고 있는데 찾아서 듣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행사를 가면 계속 30년 전 노래만 찾으신다. 그럼 제가 앞으로 나갈 수가 없고 과거에만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소현은 "아이돌에 비해 홍보가 작다. 더 많이 홍보를 해줬으면 좋겠다. 역주행도 있으니까 계속 앨범을 내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창섭이 오는 14일 입대를 앞둔 심경을 공개했다. 이창섭은 "제가 다른 분들보다 좀 늦게 가는 것이다. 오히려 덤덤하다. 휴식 아닌 휴식 같은 느낌이 든다"고 실제로도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군대도 스케줄의 일부다. 정글을 오래 갔다 온다는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놨다.  
 
비투비 은광, 민혁의 입대로 또다시 리더 자리의 공석이 예상되는 가운데, MC 박소현이 “비투비의 막내 육성재가 새로운 리더가 되어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창섭은 "안 돼요 안돼요. 걔가 리더가 되면 큰일 난다. 자기 색깔이 너무 뚜렷해서 주변을 본인 색으로 물들이는 스타일이다"라며 적극 반대하기도 했다. 
  
김완선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랩을 한 가수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서범의 ‘김삿갓’이 아닌 김완선이 먼저 랩을 시도했던 것이다. 김완선은 "저는 88년도에 랩을 했다. '김삿갓'은 89년도에 나왔다"고 말했다. 
김숙은 "우리나라 최초의 래퍼였다"고 놀라워했다. 
뿐만 아니라 김완선이 세운 다양한 최초 기록들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세븐은 디지털 싱글 앨범을 최초로 발매했다고. 세븐은 "디지털 앨범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제가 딱 걸려 있었다. 2004년에 '크레이지'라는 디지털 싱글을 내고 최초로 활동한 가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LP에서 CD로 넘어갈 때, CD로 앨범을 낸 최초가 저다. 5집 앨범에서 CD와 LP를 둘다 냈다"고 전했다.
BTS도 존경하는 가수가 세븐이라고. 세븐은 "얼마전 가요시상식에 BTS를 봤는데, 제이홉이 수상 소감에서 '저의 열정이라는 노래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굉장히 뿌듯하고 기뻤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하면 ‘최초’를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특집에서 이창섭은 유행어가 백과사전에 등재된 최초의 아이돌로 밝혀지기도. 그가 만든 신조어 ‘예지앞사’(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사랑해)는 2015년 올해 유행어 3위로 뽑히기도 했다. /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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