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추격' 신진식 감독, "백계중-송희채, 수비 잘해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1.08 21: 40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전 강세를 이어갔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25-20, 25-17, 29-31, 25-14)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KB손해보험과 4차례 맞대결 모두 승리한 삼성화재는 13승9패 승점 35점으로 4위에 올랐다. 우리카드(12승10패, 승점 38)와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히며 3위 추격에 나섰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부분에 범실이 나온 것만 보완하면 괜찮을 것이다. 범실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리시브 라인이 잘 버텨줬다. (김강녕의 부상 공백으로) 리베로 백계중이 들어가서 수비도 잘해줬고, 리시브도 괜찮게 했다. 타이스도 리시브가 괜찮았다. 리시브 라인이 잘 버텨줘서 서브가 강하게 들어오는 것도 연결 가능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진식 감독은 "올 시즌 송희채가 없었으면 힘든 경기 많이 했을 것이다, 희채가 들어가서 리시브부터 해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기본기가 있는 선수라 작년 시즌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졌다. 오늘 서브도 잘 들어갔고, 자신 있게 때리더라"고 칭찬했다. 이날 송희채는 블로킹 3개 포함 13득점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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