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영화음악' 츠마부키 사토시 "'조제 호랑이' 韓 리메이크, 공유가 했으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1.08 20: 27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는 작품의 캐스팅에 공유를 추천했다. 
8일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게스트로 나온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국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본인의 작품은 무엇인 것 같나”라는 질문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언급하며 “부국제에 처음 갔을 때 여러 감독님과 배우들을 만났을 때 그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 답했다. 
이 말에 한예리는 “지금도 가장 많이 방영되고 있는 작품이다. 저도 근래에 또 봤다.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기억하고 있는 듯하다 지금까지도”라고 치켜세웠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정말 기쁘다. 최근에 이 작품을 한국에서 리메이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국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구나 실감이 든다. 일본에서 많은 사랑 받았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큰 인기를 끄는 구나. 저희들의 노력을 제대로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한예리는 “리메이크 되는 한국 드라마에서 어떤 배우가 본인 역을 했으면 좋겠나”라고 물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20대 배우를 골라야겠죠? 그런데 어제 인터뷰하면서 멋지다고 생각하는 한국 배우 질문을 받아서 공유라고 답했다. 멋지다고 생각해서 무리가 있겠지만 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이미지적인 느낌은 알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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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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