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커플, 예상됐던 이별..'사기논란' 결국 걸림돌이었나[Oh!쎈 레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1.08 16: 42

마냥 놀랍지 않은 수순이다.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결국 결별했다. 
8일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OSEN에 "홍수현 본인 확인 결과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이유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지난 2017년 10월 채널A '도시어부'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7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SNS, 방송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12살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1월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부모의 사기 사건을 책임지겠다던 마이크로닷은 잠적설까지 불거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12월21일 두 사람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홍수현이 해외에 체류 중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마이크로닷의 SNS에서 홍수현 사진이 삭제되면서 다시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다 이날 홍수현 측은 결별소식을 알리게 됐다.
일각에선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올 초 관계를 마무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로써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공개열애 6개월만에 씁쓸한 이별을 하게 됐다.
네티즌들은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의 이별소식에 오히려 예상했던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닷이 사기논란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기 때문에 홍수현 역시 교제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았을 터다.
또한 홍수현도 마이크로닷의 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홍수현이 지난 일은 털어버리고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길 응원도 보내고 있다.
뜨거운 축복 속에 공개열애를 시작했던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하지만 마이크로닷은 사기논란으로 일도, 사랑도 다 놓치고 말았다./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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