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보이스" '파워타임' 왁스X청하, 선후배의 훈훈 케미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1.08 13: 52

 가수 왁스와 청하가 훈훈한 선후배의 면모를 뽐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왁스와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왁스와 청하는 최근 신곡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특히 청하는 신곡 '벌써 12시'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최화정과 왁스는 듣자마자 노래가 너무 좋았다며 극찬했고 청하는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쑥쓰러워 했다.

왁스는 왁스라는 예명에 대해 "그 때 본명보다는 확실한 예명을 짓자해서 소속사 대표님이 지어주셨다. 어감도 강렬하고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왁스라는 영어 글씨가 예쁘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석천과 절친한 친구 사이인 왁스는 홍석천이 방송에서 왁스가 자신을 멀리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에 대해 "홍석천씨 때문에 남자가 안생기는 것 아닌가 싶어서 일부러 멀리했다. 전화를 안 받고 그런 것은 아니고 6개월~7개월 이태원을 안 나갔는데 그래도 안 생겨서 그 분 탓은 아닌 걸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 청하는 "그 이후로는 뵙지는 못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게스트로 초대를 해주셨다. 너무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떨리는 기분으로 콘서트에 갔다. 얘기만해도 가슴이 떨린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어머니께 한 달 용돈으로 50만원을 받는다는 청하는 모자르지 않냐는 질문에 "사실 활동에 관해서 비용은 회사에서 같이 부담을 해주시기 때문에 제가 쓸 일이 많이 없다. 사고 싶은 것이 생기면 주시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좋아하는 왁스의 노래로 '결국 너야'를 꼽으며 즉석에서 한 소절을 불러 맑은 음색을 뽐냈다. 이를 들은 왁스는 "제 노래인데 청하가 부른 게 더 좋다"며 감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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