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결혼설 상대께 죄송..1년째 솔로, 남자친구 생기면 직접 밝힐 것" [Oh!커피 한 잔⓵]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1.08 10: 55

배우 하연수가 지난해 불거진 결혼설과 공개연애에 대한 소신을 언급했다.
하연수는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감독 조석현, 16일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 “지금 남자친구 없는지 1년 다 돼간다”고 밝혔다.
이날 하연수는 지난해 여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그게 사실 열애설이 아니어서 결혼설이었는데 상대분께 죄송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열애설의 상대에 대해서는 “원래 알던 사이고 정말 친한 언니의 지인이었고 안지 오래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는 속상하지 않았을까?’라는 말에는 “그때 당시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7월 9일 하연수는 6살 연상의 패션업계 종사자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하연수는 공개 연애에 대해 “진짜 연애를 한다거나 결혼을 한다거나 하면 숨기고 싶지 않다. 상대가 원한다면. 상대가 원하지 않는다면 꽁꽁 숨겨야겠지만. 제가 잘못을 하는 게 아니지 않나. 그때는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공개할 거다. 자신있게 먼저 연락을 드리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최근 하연수는 KBS 2TV ‘해피투게더4’ 녹화를 촬영했다. 이에 대해 “‘해피투게더’를 보시면 제가 얼마나 바보같이 연애하는 스타일인지 알 것”이라며 “‘아는 형님' 나갔을 때도 비슷한 사례를 이야기했다. 너무 자세하게 여쭤보시는 거다. 제가 남산까지 업고 가면 헤어져주겠다는 첫사랑 이야기를 또 하게 됐다. 이벤트 이야기가 나오다가 남자친구가 바이크를 탔던 사람이어서 바이크를 사줬는데 그게 20년 된 빈티지 바이크였는데도 500만 원 정도 쓴 것 같다고 했는데 엠씨분들이 그렇게 하지 말라고 너무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그런 느낌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녹화 내용을 귀띔하기도.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먼저 뻥 차이는 스타일이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20살 때부터 뻥 차이는 스타일이었다”며 “이유는 성격차이다”고 웃으며 전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유호정/하연수 분) 앞에 첫사랑 유명환(박성웅/이원근 분)이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었던 과거가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과거 추적코미디를 표방한다. 하연수는 극중 1970년대 후반 한창 잘 나가는 인기가수가 될 뻔한 재능 많은 숙녀 홍장미 역을 맡았다. 꿈 많은 20대의 장미부터 홀로 현아를 키우는 싱글맘 장미의 모습까지 유호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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