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아들"..'동상이몽2' 류승수♥윤혜원, 아쉬운 하차..순산을 응원해 [Oh!쎈 레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8 10: 32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둘째의 성별은 아들. 새 식구 맞이에 돌입한 류승수 윤혜원 부부에게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임신 32주차 정기검진을 받으러 갔다. 둘째 이몽(태명)이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은 류승수는 "첫애 때 봤는데도 또 신기하네"라며 감탄했다. 
초음파 검진을 하던 의사는 눈, 코, 입 등 얼굴을 보여주며 "너무 잘 생겼다"라고 성별에 대한 힌트를 줬다. 아들이었던 것. 윤혜원은 "나율이 같은 예쁜 딸도 좋지만 딸 키우는 재미, 아들 키우는 재미, 둘 다 느껴보고 싶었다. 아들이라 좋다"며 기뻐했다. 류승수도 "새로운 기대감이 생긴다"면서 기쁨을 드러냈다. 

하지만 의사는 자궁수축과 조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이가 건강하긴 하지만, 워킹맘일수록 조산과 미숙아 출산의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평소 고통에도 묵묵히 참는 것이 오히려 타이밍 놓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임신 중에도 일을 병행해왔던 윤혜원은 자신보다 뱃속 아이가 힘들어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건 아이"라며 모든건 이몽이를 우선으로 하겠다고 새롭게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석고로 윤혜원의 배를 그대로 본 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의 첫 요람을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류승수의 솜씨로 요람을 완성한 뒤, 딸 나율이까지 가족이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지막 녹화 후 류승수는 "4개월간 저희 가족에게 꿈같은 소중한 추억이 쌓였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몽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태어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괜찮은 누나 나율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여보도 건강 잘 챙기고 사랑해"라고 영상편지를 전했다. 
4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동안 시청자들을 만났던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그간 딸과 함께 화목한 결혼 생활을 보여줬다. 결혼 4년차 주말부부라서 더 서로에게 애틋했던 두 사람이다. 그리고 '동상이몽2'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더욱 행복해질 가정을 예고했다. 조산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무사히 순산해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을 수 있길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하차한 '동상이몽2'에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다. 첫 방송은 오는 14일다. /parkjy@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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