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리핀전, 시청률 합산 15.6%...분당 최고 20.8%[아시안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1.08 10: 07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필리핀이 맞붙은 경기의 시청률 16%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밤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는 JTBC 12.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JTBC3 3.0%로 합산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이는 7일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8%(JTBC 16.7%, JTBC3 4.1%)까지 올랐다. 

이날 경기는 무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조별예선 경기로 관심을 모았다. 신임 국가대표 감독 파울루 벤투가 부임한 이래 나선 첫 대회기도 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끝낸 대표팀은 이어진 후반 22분 황희찬(함부르크)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터닝 슈팅으로 시원한 골을 터뜨리며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C조에서는 중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2차전 상대로 키르기스스탄(FIFA랭킹 91위)을 만난다. 필리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만큼 2차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는 오는 11일 밤 12시 45분에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