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카이스포츠, "손흥민 있는 토트넘, 첼시 1차전 승리 예상"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1.08 09: 31

토트넘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갖는다. 10년째 우승 트로피를 만져보지 못한 토트넘이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토트넘-첼시 4강 1차전을 앞두고 양 팀의 대결을 전망했다. 양 팀은 베스트 전력으로 맞붙어 팽팽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과 사리 첼시 감독 모두 우승에 목말라 있음을 지적했다.
매체는 "포체티노와 사리는 현재 EPL 톱6 팀의 감독들 중에서 메이저 트로피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결승에서 첼시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매체는 "체력적인 싸움이 되고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첼시는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에당 아자르를 출전시킬 것으보 본다. 손흥민을 비롯해 델레 알리, 에릭슨, 케인을 보유한 토트넘이 득점하고 1차전을 이길 것으로 본다. 2-1 토트넘 승리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사리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번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시작 15분 만에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토트넘은 우리보다 훨씬 공격적이고, 단단했다"며 역습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월 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5분 만에 2골을 넣으며 종료 직전 1골을 만회한 첼시에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 40m 폭풍 드리블 후 환상적인 추가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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