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외제차 루머는 거짓..손님응대 미흡 사과"[공식입장 전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1.08 08: 45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 중인 청파동 피자집 사장이 외제차 루머에 대해 적극 부인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방영되었던 회차에서 손님 응대와 업장의 위생 상태가 미흡하였던 점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개업한지 석달이 채 안되었을 때 촬영 섭외가 들어와서 여러 가지 면에서 서투른 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하여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최악의 위생 상태와 음식 맛, 무례했던 손님 응대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고가 외제차 소유 루머에 대해서는 "한 네티즌이 허위 정보를 게시하여 점차적으로 유포된 거짓"이라며 "저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과거에도 페라리와 같은 고가 외제차를 소유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매일 매일 부단히 노력하고 있사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청파동 피자집 사장은 지난 '골목식당' 방송에서 시식단을 대하는 무례한 태도, 성의 없이 대충 만든 것 같은 음식 등으로 백종원과 시청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그가 건물주이며 고가의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골목 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의 '골목식당'과는 부합되지 않는 출연자라는 이유에서다. 
이에 피자집 사장은 직접 고가의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하지만 건물주와 관련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아 더욱 큰 의구심을 자아냈다. 
이하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이번 골목식당 청파동 편에 출연 중인 황호준입니다. 우선 최근 방영되었던 회차에서 손님 응대와 업장의 위생 상태가 미흡하였던 점에 대하여 시청자 여러분에게 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개업한지 석달이 채 안되었을 때 촬영 섭외가 들어와서 여러 가지 면에서 서투른 점이 부각될 수밖에 없었던 점에 대하여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인터넷상에서 제가 페라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포람페 회원이라는 루머가 떠돌고 있는데 이는 조사한 결과, 한 네티즌이 장난삼아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에 허위 정보를 게시하여 점차적으로 유포된 거짓입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자가용이 없으며 과거에도 페라리와 같은 고가 외제차를 소유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업소 인근에 위치한 마트에서 매일 아침 운동 삼아 걸어 다니면서 식재료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 다니다 보면 골목식당을 시청하시고 반갑게 알아보시며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가게는 요즘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업소로 거듭나기 위해 음식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며 매일 매일 부단히 노력하고 있사오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arkjy@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피자집 사장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