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연쇄살인마 김건우 또 놓쳤다‥박호산은 내통자[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7 23: 07

 신하균이 연쇄살인마 김건우를 또 놓쳤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터널 안 폭발과 함께 화염 속으로 사라진 장형민(김건우)이 다시 등장했다. 
장형민은 은선재(이설)와 함께 있는 우태석(신하균)에게 전화했다.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서든 널 볼 수 있어. 너 배여울에 대해서 얼마나 알아? 배여울이랑 나랑 공범이야"라고 알렸다. 

선재는 우태석에게 "장형민이죠? 과거에 어떤 장면이 떠오른다. 내가 칼을 쥐고 있고 피가 묻어 있다. 장형민이 뭐라고 했어요? 혹시 권수아라는 애 내가 죽였어요? 권수아에 대해 해줄 말 진짜 없어요?"라고 물었다.
경찰서로 돌아온 우태석은 조두진(윤희석)에게 "믿었던 사람이 의심스러우면 넌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다. 두진은 "왜 누굴 의심하는데? 너한테 중요한 사람이면 끝까지 의심해서 정리해"라고 답했다. 
이후 장형민이 또 살인사건을 저질렀다. 은선재가 또 현장에 나타났다. 
피해자 남편과 은선재는 악연이었다. 피해자의 남편은 "내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니 안 했니 기사를 써서 이미지 타격 받았다. 회사는 세무조사를 받았다. 와이프가 가구공방해서 겨우 유지하면서 살았다"라고 전했다.  
피해자 집의 지문감식 결과 범인은 장형민이었다. 이에 채동윤(차선우)은 "장형민과 은선재 기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우태석이 은선재를 만나 어떻게 현장에 나타났는지 물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주소가 은선재에게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와 있었다. 
은선재는 "날 흔들려고 만든 현장인 것은 알겠는데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다. 도대체 뭘 기억하라는걸까요 난 내 인생의 절반이 어둠 속에 묻혀 있는데 이제라도 기억하고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꿈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누군가를 찌르는게 보인다"라고 털어놨다.
우태석은 장형민의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여울이가 그럴리가 없어. 난 믿어"라고 말했다. 은선재는 "그렇게 믿고 싶은 거냐"고 전했다.
태석이 우태희(배윤경)를 찾아갔다. "혹시, 배여울이 권수아 죽였니?"라고 물었다. 태희는 "누가 그런 소리를 해? 아니야"라고 답했다. "여울이 그런 애 아니야. 그런 애였으면 오빠나 나나 이렇게 살지 않았겠지"라고 거듭 부인했다.
알고보니 전춘만(박호산)과 장형민이 내통하고 있었다. 전춘만은 "외국으로 도망간다고 했더니 살려줬더니 형사 마누라까지 죽여?"라고 분노했다.
장형민은 "어차피 잘릴 경찰 나를 도와. 아버지보다 많이 챙겼어"라고 돈으로 거래를 했다.
이어 장형민은 전춘만에게 "은선재 뒤져봐. 걔가 아직 누군지 몰라? 은선재가 배여울이야"라고 말했다.  
전춘만이 "배여울 죽었잖아"라고 하자, 장형민은 "내가 분명히 말했는데 배여울은 내가 안 죽였거든. 은선재는 기억을 잃었어. 내가 그 기억이 돌아오게 도와주는 중이야"라고 전했다.
장형민이 예고 했던 살인사건을 막으려고 했지만 또 실패했다. 우태석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살인사건이 난 직후였다. 그리고 그 현장에 은선재도 도착해 있었다. 은선재가 현장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과거 기억의 조각이 떠올라서 혼란스러워했다. 
기억을 찾고 싶어하는 은선재에게 우태석은 "찾을 필요 없다"고 재차 이야기했다. 하지만 은선재는 "난 우태석씨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알고싶어서라도 내 기억 내가 찾겠다"고 했다.
늦은밤 혼자 경찰서 안에 있던 태석은 전춘만이 몰래 들어와서 폐기된 서류를 훔쳐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우태석은 동료들에게 "내부에 장형민 조력자가 있다"고 알렸다.
우태희가 경찰서를 방문했다. 이때 이문기(양기원)가 우태희를 알아보며 "배여울?이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은선재가 목격했고 우태희에게 "왜 거짓말 해요? 내가 배여울인데 당신 도대체 누구야?"라고 물었다. 
우태석의 작전이 시작됐다. 장형민의 거주지를 알아냈고 모든 경찰이 출동했다. 하지만 전춘만이 장형민에게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알려줬다. 전춘만의 뒤를 밟고 있던 우태석이 이를 알아냈고 장형민이 숨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장형민이 숨어서 혼자 치료를 하고 있었다. 우태석이 급습했다. 하지만 현장에 장형민은 사라지고 없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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