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민과 공범?" '나쁜형사' 신하균, 이설 향해 커지는 의심[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7 22: 29

 신하균이 이설에 대한 의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 터널 안 폭발과 함께 화염 속으로 사라진 장형민(김건우)이 다시 재등장했다. 
장형민은 은선재(이설)와 함께 있는 우태석(신하균)에게 전화했다. "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서든 널 볼 수 있어. 너 배여울에 대해서 얼마나 알아? 배여울이랑 나랑 공범이야"라고 알렸다. 

선재는 우태석에게 "장형민이죠? 과거에 어떤 장면이 떠오른다. 내가 칼을 쥐고 있고 피가 묻어 있다. 장형민이 뭐라고 했어요? 혹시 권수아라는 애 내가 죽였어요? 권수아에 대해 해줄 말 진짜 없어요?"라고 물었다.
경찰서로 돌아온 우태석은 조두진(윤희석)에게 "믿었던 사람이 의심스러우면 넌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다. 두진은 "왜 누굴 의심하는데? 너한테 중요한 사람이면 끝까지 의심해서 정리해"라고 답했다. 
이후 장형민이 또 살인사건을 저질렀다. 은선재가 현장에 나타났다. 
피해자 남편과 은선재는 악연이었다. 피해자의 남편은 "내가 현장에서 갑질을 했니 안 했니 기사를 써서 이미지 타격 받았다. 회사는 세무조사를 받았다. 와이프가 가구공방해서 겨우 유지하면서 살았다"라고 전했다. 
피해자 집의 지문감식 결과 범인은 장형민이었다. 이에 채동윤(차선우)은 "장형민과 은선재 기자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장형민사건 대책본부장으로 우태석이 임명됐다. 무슨 수를 써서든지 장형민을 잡아들이라고 했다.
우태석이 은선재를 만나 어떻게 현장에 나타났는지 물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주소가 은선재에게 발신자표시제한번호로 와 있었다. 
은선재는 "날 흔들려고 만든 현장인 것은 알겠는데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다. 도대체 뭘 기억하라는걸까요? 난 내 인생의 절반이 어둠 속에 묻혀 있는데 이제라도 기억하고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태석은 애써 기억해낼 필요는 없다고 말을 돌렸다. 
우태석은 장형민의 말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이내 "여울이가 그럴리가 없어 난 믿어"라고 말했다. 은선재는 "그렇게 믿고 싶은 거냐"고 전했다.
태석이 우태희(배윤경)를 찾아갔다. "혹시, 배여울이 권수아 죽였니?"라고 물었다. 태희는 "누가 그런 소리를 해? 아니야"라고 답했다. "여울이 그런 애 아니야. 그런 애였으면 오빠나 나나 이렇게 살지 않았겠지"라고 거듭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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