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감동有" '섹션TV' 유해진X윤계상, '사명감'으로 뭉친 완벽케미[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1.07 21: 55

'말모이'로 3년만에 다시 연기호흡에 나선 윤계상과 유해진이 팔색조 배우답게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이날 2019년 1호 커플인 카이와 제니가 언급됐다. 한류 대표 대세아이들 만남에 국내외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 것. 열애 인정 이후 열애 증거들이 쏟아지며 누리꾼들은 지난해부터 이미 열애중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이광수와 이선빈 커플도 언급됐다. 이상형에서 연인으로 공식커플로 발전, 5개월째 열애중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4년째 연애 중인 김우빈과 신민이아 커플의 호주데이트 모습 공개되어 화제가 됐다. 오랜만에 공개된 근황사진에서 다정하게 팔짱을 껴고 거는 모습이 그려져, 애정전선에 대해 이상이 없음을 전했다. 투병 속에서도 사랑을 유지하는 두 사람을 모두가 응원했다. 
슈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작년 8월 도박파문으로 고소 당했던 슈가 해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충격을 안겼다. 도박자금 6억원 빌려 갚지 않았다고 고소된 것. 약 3년간 마카오 등 해외에서 7억 9천만원 도박혐의 추가 밝혀졌다. 해외 영주권자인 슈는, 관광진흥법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장가능하다. 하지만 해외에서 장기간 다액의 도박을 가담했다는 취지에서 단순이 아닌 형법상 상습도박죄로 재판에 넘겨진 것.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이 내려질 것이라 알려 신정환과 비슷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협의 재판은 2월~ 3월 쯤 나올 듯이라 전했다. 이에 대해 남편 임효성과 별거설까지 불거졌다. 현재 불거설에 양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1세대 요정에서 다둥이 엄마로 사랑받던 슈의 상습도박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손승원도 화제가 됐다. 무면호 뺑소니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란 불명예를 안게됐다. 음주 3회 전력으로 면허 취소상태에서 또 다시 사고를 일으킨 것. 손승원은 음주는 인정하지만 도주는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며, 뺑소니, 무면허, 상습음주운전까지 가장처벌이 예상되며 대중들의 비판이 뜨겁다. 
1위는 신동욱이 친할아버지와 효도사기 공방에 벌어진 사건을 전했다. 96세 조부가, 임종까지 돌봐달라 효도계약을 했으나 본인을 속여 토지를 모두 가져갔다고 고소한 것. 2시간여 만에 신동욱 측은 허위사실이며 소유권 이전은 적밥한 절차에 이행되었다고 했다. 신동욱 아버지도 직접 진화에 나서 현재 가족들도 연락을 끊은 상태라고 전했다. 신동욱은 "가족과 왕래조차 없는 할아버지를 외면할 수 없어 손자로서 살뜰히 챙겼다, 하지만 드라마 촬영차 바빠 열흘 동안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 문제삼은 것"이라며 어두웠던 가정사를 공개,  법정공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팽팽한 입장차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복 홍보대사로 뭉친 김재경과 우도환이 그려졌다. 김재경은 평소 한복을 좋아한다고 적극 홍보했다며 홍보대사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특히 취미 부자인 김재경은 "실제 생활에 유용한 취미는 가죽공방"이라면서 "집 소파도 직접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빗빛 청춘을 소환할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로 모인 배우들이 그려졌다. 유호정부터 채수빈, 박성웅, 이원근, 최우식이 자리에 모였다. 19070년대로 타임슬립한 이원근은 하연수와의 케미에 대해 묻자, "키스신 이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면서 "물이라도 더  챙겨주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호정은 "맛있는 거라도 사주지, 물이 뭐냐"고 말하자, 옆에서 박성웅은 "요즘엔 키스를 안했나보더라, 또 서먹하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영화 '말모이'로 뭉친 유해진과 윤계상을 만났다. '말모이'란 일제의 감시를 피해 우리나라 최초로 편찬이 시도된 국어사전을 일컫는 것. 까막눈 판수역을 맡은 유해진은 이번에도 역시 감동과 코믹 둘다 잡을 예정이라 고 했다. 윤계상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한 역을 맡았다며 부드러운 카리스마 발산을 예고했다. 이전 작품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라고. 유해진은 윤계상에게 "상큼해졌다"고 칭찬, 윤계상은 "아이돌 출신"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소수의견' 이후 3년만에 연기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촬영현장을 전하며, 부드러운 호흡을 자랑, 완벽간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영화 임하며 사명감을 느꼈다고 했다. 유해진은 "우리말과 정신을 지키는 것이 또 다른 독립운동이겠구나 느꼈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에 아름다운 우리말을 파괴되는 하는 신조어 '인싸, 아싸'를 아름다운 말로 바꾸자고 하자, 유해진은 "인싸는 김밥의 시금치, 아싸는 김밥의 김"이라며 기발한 상상력으로 초토화 시켰다. 윤계상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동지'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우리말 지키자"며 두 사람은 한글사랑을 보였다. 팔색조 배우들의 연기 변신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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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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