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개장' 박하선, 홍콩 먹방 투어‥서장훈 "먹고 죽자 투어" 폭소[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1.07 21: 21

박하선의 홍콩 먹방 투어였다. 
7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에서는 박하선과 이세나와 함께한 홍콩 투어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하선에게 '홍콩'이 류수영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고. "드라마를 찍을 때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하고 싶은데 휴대폰을 금고에 넣어버렸다. 연락을 안 하고 버텼다"고 말했다. "홍콩 다녀와서 바로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MC들이 '류수영에게 연락을 안 하려고 했던 이유'를 물었다. 박하선은 "연예인이 아닌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여서 깨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하선과 이세나의 홍콩투어. 두 사람은 먹방투어 못지않게 잦은 식사를 하며 든든한 여행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저녁만 세 번 먹은 그녀들은 세계 3대 야경으로 손꼽히는 홍콩의 스카이 테라스를 감상한 뒤, 또 다른 메뉴를 먹기 위해 새우 전문 레스토랑을 향했다. VCR을 보던 MC들은 그녀들의 먹는 스케일에 놀라고, 새우요리 비주얼을 또 한 번 놀랐다. 박하선은 "둘만 먹기 아까울 정도로 맛있다"고 전했다. 
일정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온 박하선과 이세나는 옷을 또 갈아입고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 수영장으로 향했다. 실내 수영장에 박하선이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나왔다. 박하선은 "저는 수영장에서도 스노쿨링 하는 거 좋아해요. 타일을 보고 스노쿨링 하면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전했다. 
수영장에서 벌어진 박하선과 이세나의 인증샷 퍼레이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부터 두 사람은 백종원이 추천한 맛집을 찾아 나섰다. 토마토 라면과 연유 토스트를 주문했다. 박하선은 "토마토 라면과 연유 토스트는 좀 아쉬움이 있다. 커피에 홍차 섞은 동윤영은 정말 강추"라고 평했다. 
 
아침 먹방을 마치고 바로 후식을 먹으러 갔다. 바나나스콘과 무화과스콘. 박하선은 "너무 맛있다 인생 스콘"이라고 감탄했다.
본격적인 홍콩 여행을 즐기기 위해 그녀들은 란타오 섬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보기 힘들다는 핑크 돌고래를 발견하기 위해 바다로 향했다. 박하선은 "핑크 돌고래 볼 수 있게 기도해야해"라고 설레여했다. 하지만 배에 타서 한참을 기다렸지만 핑크 돌고래를 볼 수 없었다.
박하선은 "우윳빛깔 바다, 천국같은 느낌 천국이 있으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나중에 아이랑 오면 핑크 돌고래를 꼭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야시장으로 향했다. 서장훈은 "먹고 죽자 투어가 맞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하선은 이미 야시장 내 맛집 정보를 다 꿰고 있었다. 완탕면, 스파이시 크랩 등을 주문했다. 박하선은 "레스토랑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또 와서 먹는다면 스파이시 크랩만 먹고 싶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비행기 타기 싫어 현실로 돌아가기 싫어. 우리 앞으로 더 열심히 삽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박하선은 "내가 아는 홍콩이 다가 아니었어. 또 불러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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