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오는 11일 목동서 개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7 16: 23

피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이 1. 11 ~ 13일까지 목동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19 세계선수권 대회와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파견선수 선발을 겸한다. 
2019년도 피겨 국가대표는 작년 12월에 개최된 2018 KB금융 전국남녀 회장배(1차선발전) 그리고 이번 챔피언십까지 2개 선발전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남자싱글은 1차 선발전까지 끝난 현재, 올 시즌 한국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로 피겨 그랑프리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따낸 차준환이 총점 257.01점을 획득하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남자1그룹 2위는 이준형(단국대)이 201.27점으로,  3위는 차영현(대화중)이 193.14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여자싱글의 경우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김연아 이후 9년 만에 메달을 거머쥔 임은수(한강중)가 1차 선발전 총점 196.79점을 획득해 가장 앞서 있으며, 그 뒤를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유영(과천중, 총점 183.53점), 김예림(도장중, 181.44점)이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 첫째 날인 11일은 무료관람 이며, 12일과 13일은 유료관람으로 입장티켓을 판매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2008년부터 피겨 대표팀을 후원해온 KB금융그룹이 타이틀 후원하며,  2015년부터 시작한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도 진행된다. 또한 KBS 생중계(12,13일)를 통해 국민들께 현장의 감동과 생생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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