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선배의 조언..."램지, 유벤투스 가서 호날두와 함께 뛰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7 16: 15

"호날두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는 축구 선수에게는 엄청난 행운."
영국 '데일리 스타'는 "아론 램지의 웨일즈 선배인 존 쿠샥은 그가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는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된다. 당초 아스날과 재계약이 유리했으나, 아스날 구단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맞지 않는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여 제안을 철회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시된다.

리버풀-스완지 시티의 전설적인 선수이자 레알 마드리드-웨일즈 대표팀을 이끌었던 토샥은 "램지는 호날두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축구 선수에게는 엄청난 행운이다"고 강조했다.
토샥은 "유벤투스는 이미 미랼렘 퍄니치나 블레이즈 마투이티 등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축구선수든 아니든 모두에게 해외라 나가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새로운 문화를 배우면서 나를 발전시켰다. 영국 선수에게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램지가 유벤투스로 간다면 그의 커리어에서 첫 해외 진출이 된다. 토샥은 "아직 스페인어를 할 줄 모르는 가레스 베일의 케이스가 되서는 안된다. 램지는 이탈리아어를 즉시 배울 필요가 있다. 그래서 1월이 아니라 여름에 유벤투스에 가는게 최선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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