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드렁큰타이거x크라잉넛, '서가대'서 특별 콜라보 성사.."역대급 만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07 15: 56

힙합과 록의 전설들이 만난다. 
록밴드 크라잉넛과 한국 힙합계의 전설 드렁큰타이거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국내 록, 힙합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의 만남으로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드렁큰타이거와 크라잉넛은 오는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제28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 가요계를 총정리하는 자리인 만큼, 드렁큰타이거와 크라잉넛의 출연 역시 특별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드렁큰타이거와 크라잉넛은 여러 공연 무대에서 자주 만나는 선후배 사이. 서로의 음악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이들은 합동 무대 제안을 흔쾌히 수락, 이번 ‘서울가요대상’에서 특별한 콜라보를 완성하게 됐다. 선후배, 동료 가수들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진행된 ‘2018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과 아이엠이 드렁큰타이거의 곡으로 스페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렁큰타이거는 지난해 11월 마지막 앨범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를 발표한 바 있기에 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하기도 하다. 최고의 힙합 뮤지션과 록 밴드의 만남에서 어떤 무대가 완성될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