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 강화부 신설...'선수단 관리 및 육성' 담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7 15: 14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강화부 신설로 선수단 관리 및 육성에 힘쓴다.
제주는 2019시즌부터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를 위해 강화부를 운영한다. 또한 선수 선발 및 스카우팅 과정에서 선수단과 사무국의 가교 역할을 도맡는다. 
지난 2009년부터 제주의 스카우터 활동을 시작으로 국내외 가리지 않고 수준급 선수들을 발굴해냈던 ‘최코(최고의 코치)’ 박동우 부장과 부산에서 사무국장을 지낸 한정국 스카우터가 강화부를 이끈다.

또한 연고지 밀착과 지역 인재 발굴을 위해 과거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제주 출신 스타 플레이어 심영성을 새로운 스카우터로 영입하며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동우 부장은 "제주가 선수를 잘 뽑아오기로 유명하다는 말을 계속 듣고 싶다. 앞으로 한정국, 심영성 스카우터와 함께 제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영성 스카우터는 "제주 출신이자 구단 선수였기에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있고 더욱 책임감이 크다. 현역시절보다 더 많이 뛰어다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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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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