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계약 수집 중인 인테르, 다음 타깃은 포르투 에레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1.07 15: 12

인터 밀란이 포르투와 멕시코의 핵심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의 자유 계약 영입에 근접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스포츠 이탈리아'의 보도를 인용해서 "포르투의 엑토르 에레라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클럽, 포르투의 재계약을 모두 뿌리치고 인터 밀란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대표팀의 핵심 선수인 에레라는 포르투에서 6년 동안 활약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당연히 포르투는 그와 재계약을 원하나, 선수 본인은 도전을 시사하고 있다.

포르투와 에레라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끝난다. 현대 그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가 유력한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에레라는 나폴리-유벤투스- AS 로마 - AC 밀란등 여러 클럽들과 접촉했다. 그리고 인터 밀란이 지난해 11월부터 헤레라 영입에 가장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에레라는 인터 밀란행을 위해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러브콜을 모두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라쟈 나잉골란을 포함한 중원 보강에 나섰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르투르 비달 - 루카 모드리치 영입을 노렸지만 모두 무산됐고, 나잉골란은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서 포르투의 핵심 미드필더인 에레라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터 밀란은 자유 계약으로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등 굵직한 이름과 연결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에레라는 인터 밀란 행을 위해 스페인과 EPL의 엄청난 계약을 거절했다. 또한 포르투의 1년 600만 유로(약 76억 원) 계약도 거절했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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