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G 금메달 DF' 이시영 임대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1.07 14: 37

 프로축구 광주FC가 측면 수비수 이시영(21)을 임대 영입했다.
광주는 7일 성남FC로부터 오른쪽 측면수비수 이시영을 1년간 임대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성남 유스 출신인 이시영(173cm 65kg)은 지난 2017년 덴소컵(우수선수상), 하계 U대회 대표선발, U리그 왕중왕전(전주대 준우승) 등 대학무대서 맹활약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팀 내 이학민과 경쟁하며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 번 가능성을 보여줬다.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수비가 장점인 이시영은 “올 시즌 목표는 팀의 승격과 개인적인 경쟁력 입증이다”며 “팀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광주 관계자는 “이시영은 저돌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크로스가 좋다. 이 부분이 팀 컬러와 잘 맞는다”며 “경쟁을 통해 새로운 옵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시영이 합류한 광주는 7일 전남 광양으로 출발해 2019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dolyng@osen.co.kr
[사진] 광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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