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박신혜, 엠마 봤다..♥현빈 도우려고 게임 접속하나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1.07 07: 17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박신혜가 게임 속 캐릭터 엠마의 연주 소리를 듣고, 그 모습도 직접 목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 분)와 차병준(김의성 분) 교수가 게임 안에서 동맹을 맺은 가운데, 정희주(박신혜 분)가 엠마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희주의 생일날, 유진우는 차형석(박훈 분)의 타살 의혹 재조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제이원 홀딩스 새 대표에 취임한 박선호(이승준 분)는 경찰 조사를 피해야 한다며 잠시 한국을 떠나라고 조언했지만, 유진우는 이 말을 거부하고 한국에 남았다. 

유진우는 도망치지 않고 한국에서 정면으로 맞서기로 결정했고, 정희주와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첫 키스를 했다. 
유진우는 경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정희주를 향해 "당분간 얼굴보기 힘들 지도 모른다. 경찰에 출석은 안 할 생각이고, 이제 세주를 찾아야 한다. 기회는 아직 남아 있고, 그래서 안 떠난 거다. 그리고 도와줄 일이 있다"고 말했다.
차병준을 찾아간 유진우는 게임 안에서 동맹을 맺었고, "교수님은 앞으로 나와 운명을 같이 하시게 된다. 같이 죽고, 같이 살게 된다. 끝까지 같이 가시죠"라며 "살아남는 법을 알려드리겠다. 두려워도 서버를 닫으라고 하면 안 된다. 퀘스트를 계속 해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앞으로 나랑 내가 허락한 사람만 이 게임을 해야한다. 파산하고 싶지 않으면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 순간 게임 속 차형석이 칼을 들고 나타났고, 아버지 차병준 교수는 죽은 아들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차형석은 아버지 차병준에게 칼을 휘둘렀다. 
동시에 정희주는 뉴스를 통해 '유진우의 경찰 소환조사 불출석'을 알게 됐다. 이때 엠마의 기타 연주 소리가 들렸고,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게임 속 캐릭터 엠마를 보고 놀랐다.
유진우는 "지금부터 나의 마지막 퀘스트가 시작된다. 우리가 이 이야기의 결론에 다가갈 시간에 가까워졌다"고 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정희주가 "안녕 엠마"라며 게임 속 캐릭터에게 인사를 건넸고, 유진우에게 "어떻게 계속 이렇게 버티냐?"며 걱정했다. 
정희주는 "대화는 잘 모르겠고 본 거는 있다"고 설명했고, 유진우는 "뭐가 있냐? 이제 나만 잘하면 되겠다"며 세주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엠마를 보게 된 정희주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유진우에게는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관심을 높였다./hsjssu@osen.co.kr
[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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