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이효리♥︎이상순, '효리네 민박'→콘서트 게스트..의리ing[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1.06 20: 30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의리가 계속되고 있다. 뮤지션 선후배이자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사이가 돈독해진 세 사람.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면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지난 5일 진행된 아이유의 제주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효리가 오랜만에 가수로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아이유를 위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함께했다는 사실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아이유는 “내 마지막 콘서트를 응원하러 와 줬다”라고 이상순과 이효리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힐 신고 메이크업 하고 무대에 오른 게 너무 오랜만이다. 지은이 부탁이라 어쩔 수 없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직원으로 출연하며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가까워진 아이유다. 세 사람은 뮤지션 선후배로 ‘효리네 민박’ 방송 동안 깊은 공감을 나눈 것은 물론, 함께 생활하며 각별한 사이가 됐다. 방송에서도 이런 이들의 모습이 따뜻한 힐링으로 그려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바다. 
‘효리네 민박’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아이유와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의리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방송 당시에도 세 사람은 함께 듀엣곡을 완성했을 정도로 각별했기 때문. 
이효리, 이상순은 아이유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오른 것은 물론, 지난해 아이유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할 당시 커피차를 보내며 응원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맺어진 인연이었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사이였다. 
아이유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지난해 제일 좋았던 꿈은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는 꿈이었다. 발 아래 투명한 바다가 있었는데 고래 두 마리가 첨벙첨벙 오더라. 깨고 나서도 기분이 좋았다. 그 주에 ‘효리네 민박’ PD님이 찾아와 제주도에 가자고 하더라. 그 기간이 제일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던 바. 세 사람의 의리가 끈끈했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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